공무원이 돈보다는 안정성과 노후를 바라보고 들어오는 직장임에는 뭐.. 반박할 여지가 없지만, 요즘은 이마저도 매리트가 많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보니 매년 반영되는 '월급 인상률'에 기대를 할 수 밖에 없다.
처음에 그래도 공무원 보수위원회에서 1급 ~5급 2.3% 6급 ~9급 3.1 %로 반영해 주고, 추가 인상검토까지 나왔을 때는
와 얼마만에 보는 3% 때 인상률이야 ~
이대로만 반영되면 좋겠다~
.
.
.
http://www.public25.com/news/articleView.html?idxno=13737
추경호 기재부 장관
2.5% 인상 확정이고, 6급 기준 차등인상은 없었던 걸로 하겠습니다.
(땅. 땅. 땅)
그냥 눈물만 흐릅니다.. 진짜로..
최처 임금 인상률이랑 같다니요..
2020년에 2.8%를 인상한 이후로 이번이 거의 5년 만에 다시 2%로 들어온 건 희망적인 내용이지만, 실질적으로 얼마나 많은 하위직 공무원들이 치솟는 물가와 고금리 상황에서 만족을 할지는 미지수 일 것 같다.
나도 이제 막 들어온 그리고 9급에서 막 8급으로 진급한 하위직 공무원이기에 이러한 처우 개선에 100% 만족을 한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계속 부정적인 면만 보면서 비판만 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고 생각을 한다.
내가 지금 이 월급을 받는 게 불만족스럽다면 어떤 노력을 하면서 이를 극복하려고 하는지 그리고 그러한 극복 노력이 올바르게 가고 있는지를 계속해서 점검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이번에 임용하신 분들 그리고 과중한 업무를 맡아서 주야 고생하시는 주무관 분들 정말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