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목표는 군무원으로 올해 포커스를 잡고 시작했기 때문에 한국사와 영어는 준비하지 못했지만 준비한 만큼 지방직 공무원 시험을 보고 왔다. 시험 예행연습이라고 생각하면서 전날 12시에 자서 6시에 일어난 것과 먹는 것과 패턴을 한번 연습해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무엇보다 실제 시험장의 느낌을 느낄 수 있었던 게 가장 좋았다.
국어 전자공학 통신공학은 풀고 한국사와 영어는 거의 찍다시피 하면서 풀어서 40점이나 넘길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그래도 국어와 통신 전자는 생각보다 쉽게 느껴졌던 거 같다. 나도 쉬웠으면 남들도 쉬웠겠지만. 한번 준비해봤어도 나쁘지 않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까지 하던 군무원 준비를 잘 마치고 안정권으로 합격해서 얼른 공시 바닥을 떠나 사회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 뿐이다..
오늘 포함해서 49일 7주가 남았는데 3주 뒤에 있는 정보통신기사까지 준비 잘하면서 마지막까지 흐트러지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 보자. 오늘 쉬고 싶지만 오늘을 위해서 달려온 게 아니니깐 모의고사 본거라 생각하고 오늘 목표한 공부량 채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