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무원 통신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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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0] 40일 남았다. 지치지 말기.군무원/군무원 생활 2021. 6. 14. 20:17
시험 보는 날이 가까워질수록 날씨도 더워지고, 비도 더 자주 내리면서 "진짜 시험 보는 날에는 완전 여름이겠다"라고 생각을 했다. 이제 약 한달 정도 남았다. 지금까지 놀면서 준비한 건 아닌데 불안한 마음은 감출 수 없는 것 같다.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국어... 통신... 전자... 학원에서 보는 마지막 5월 모의고사를 봤다. 국어는 항상 문법에서 아쉽고, 전공은 맞출 문제들은 맞히지만 응용이나 지엽적인 부분의 문제는 남은 기간 동안 보완해야 할 점인 거 같다. 이번 시험 평균은 68점이다. 저번보다 6점가량 오른 것이 긍정적이지만 좀 더 착실하게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이 점수로만 나와줘도 준비하는 통신직에서는 무리 없을 것 같지만 어떻게 나올지 예상을 못하는 수험생이라 최대한 끝까지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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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92] 힘들겠지만 이겨내고 할 일 묵묵하게 해나가자.군무원/군무원 생활 2021. 4. 23. 22:04
오늘 나름 큰 사건이 있어서.. 계속해서 공부하기 너무나도 어려웠다..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너무 급작스럽게 일어나서 혼자서 많이 덜어내고 떨쳐내려고 노력했는데 정상궤도로 올리기가 쉽지 않았다. 결정내린 일 가지고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고 후회하거나 자책하지 말고 당장에 내가 해야 할 일들을 계속해서 꾸준하게 해 나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거 같다. 이번에 국방계혁을 통해서 많은 인원이 선발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내가 가고자 하는 해병대 통신직도 역대 최대 인원을 뽑는 것 같다. 육군은 250명이 훌쩍 넘고 공군도 역대 최다 인원을 뽑는 것 같았다. 2020 작년 공고를 보니 내가 가고자 했던 통신직군은 2명 선발 예정에 1명이 최종 공고가 되었고 컷 점수는 52점이었다. 공고는 확인했고 어차피 9명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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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10] 저번주 처럼 말고 오늘 처럼군무원/군무원 생활 2021. 4. 6. 02:21
저번주에 일을 많이 나가느라 해야할 공부를 제대로 끝내지 못했고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에 더 집중하지 못했던 일주일이었다. 오늘도 그 여파가 이어질줄 알았지만 오늘 계획한 공부를 다 마무리 하였고 공부한 이후 처음으로 14시간을 했다. 공부 시간이 절대적 지표가 되는게 아니지만 오늘 해야할 것을 다 끝내고 가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끝까지 해낸것이 너무나 뿌듯하고 성취감을 느낀 하루였다. 110일 3개월도 안 남았다. 완벽하게 할 수 없겠지만 마지막까지 짜내서 해야지. 내일도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