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도 통신직 군무원 인원 급감 ;; (feat.처우개선)

 

이번주는 24년도 군무원 공채 시험을 위한 원서 접수가 있었던 주인데,  확실한 차이점은 뽑는 인원 자체가 확실히 많이 줄었다.

 

23년도에 통신직 기준으로 300명가량 뽑았는데 (육군이 200명으로 압도적이었던 해)

 

출처: 대한민국 국방부

출처: 하이클래스

 

 

24년도에는  육군도 100명 이하로 내려왔고, 나머지 군들도 국방부를 제외하고는 한자리로 많이 줄었다.

 

출처: 대한민국 국방부

 

출처: 하이클래스

 

 

 

이번에 통신직 군무원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연락이 온 걸 봐도 인원 급감해서 그냥 제일 경쟁률 적은 곳 본다, 그래도 육군이 가장 많이 뽑으니깐 안정적으로 육군 보겠다 같은 생각보다 불안해하는 분들이 많았다.

 

 

출처: MBC 무한도전

 

 

근 2~3년간 최소 300명에서 450명까지 대량으로 통신직 군무원들을 뽑았기 때문에 빈 공석이나 티오가 필요한 자리가 그만큼 줄은 것도 있고, 현직자에게 우선적으로 빈 공석에 대한 전반기 내신도 영향도 매번 한 목 하는 것 같다. 하지만 문제는 실제 들어와서 일하는 현직자들의 평균 근속 년수가 그리 높지 않다는 점..

 

 

출처: 서울경제 이현호 기자님

 

 

국방개혁을 하면서 2021년부터 군무원을 많이 뽑았는데 뽑는게 무의미할 정도로 면직률이 높았고, 2023년은 기사처럼 실제로 정원 대비 5500명씩 미달이 나고 있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생각했던 업무와의 괴리감과 군무원에 대한 처우 부족이 큰 이유이지 않을까 싶다.

 

내 동기 중에서도 현재 군무원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직 하신 분들도 꽤 있는 거 보면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고, 이번 연도에 들어오는 분들도 고민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우선 열심히 잘 해서 시험을 붙어보자 !

 

 

이번 연도 들어오실 분들도 현실적으로 겪을 문제일 수 있지만, 이번에 들어오시는 분들이 부대에서 잘 적응하고 빨리 진급도 하셔서 군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조직에서 올바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주무관 분들이 되었으면 한다.

 

다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