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에 해야할 중요한 일 중 하나인 군무원 중급반 교육을 마무리 했다.
초급반에 비해서 절반이나 줄었던 교육기간이었지만, 배우는 내용이나 소화해야할 실습들은 더 어려웠던(?) 과목들이 있었던 거 같다.
특히나 이번 차수는 나를 제외하고 다 7급 분들 이셨는데, 최근에 ‘초급심화’ 가 사라지고 ‘중급’으로 대체가 되면서 중급반은 앞으로 7급 분들이 듣는 교육이 될 것 같다.
9급-> 초급반
8급->초급심화
7급->중급반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교육점수 ‘7점’을 얻기 위해서는 2주이상의 시험성적을 받을 수 있는 교육을 이수해야 하기때문에 각 인사 담당자 분들에게 신청한 교육이 본인에게 해당하는지 확인하는게 중요하다.
짧게 중급반 교육의 후기를 적어보면
교육 <-> 영내숙소 <-> 자습실 공부 (반복)
루틴으로 대부분 생활했고, 금요일날 저녁은 집에 가서휴식을 취하고 주말 영내 복귀 시간에 맞춰서 일요일날 들어왔던 거 같다.
중급반에서 이수해야할 과목은 총 5과목인데, 과목별로 좀 더 이론적인 내용이나 실습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다.
확실히 분위기가 초급반이랑 많이 달랐고, 대부분의 주무관 분들이 평균 점수 94점 이상이라는 고득점을 받고 이수를 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교육와서 얻어가는 건 성적도 성적이지만 인간관계와 인적 네트워크 형성이 빠지지 않는 것 같다.
전국 각 지역에서 오신 분들과 교육기간 함께하며 배우고 나눴던 생각들, 3주라는 기간동안 함께 했다는 소속감이 주는 소중함은 해본 사람들만 알거라고 생각한다.
이제 필수 교육점수 7점 이수 완료 했으니, 나머지 3점도 8월 안에 마무리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