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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day] 2021 군무원 통신직 시험 후기
    군무원/군무원 생활 2021. 7. 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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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아침부터 시험 보러 움직이면서 정신도 없고 , 차에서도 불안한 마음에 공부하고, 시험 직전까지 기출 보면서 한 만큼만 보고 오자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코로나로 인해서 QR코드 확인 및 발열체크 성명과 수험표까지 확인을 하고 입실을 해야 했고, 시험장도 한 여름이라 너무 더웠어서 많이 힘들었다. 하나둘씩 들어오는 수험생들 보면서 계속해서 긴장감이 고조되었던 거 같다.

    시험 본 강의실과 마지막에 공부한 자료들



    시험은 2시에 시작하고 1시 반정도 부터 책과 자료들을 정리하고 OMR 마킹 및 신원 확인을 시작한다. OMR은 본인이 직접 하나하나 다 기입을 해야 하고 과목별 주어진 코드 또한 본인이 직접 시험지를 받아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잘 체크를 해야 한다.

    예전에 후기를 보면 시험지 앞 뒷면에 표지가 없다고 했는데 다른 공무원 시험처럼 앞에 주의사항과 뒷 여백 표지가 있어서 시험지를 볼 수 없게 되어있었고 파지 확인도 시험 시작과 동시에 가능하다. 시험지 크기는 지방직에서 본 시험지 크기(B4) 정도였다.

    시험시간(75분)은 생각보다 더 빠르게 지나가는데 나름 마킹까지 하고 번호 기입이 잘 되었는지 마무리 확인까지는 잘한 것 같다.

    국어는 여타 공무원 시험과는 다른 군무원 만의 색과 문제 스타일이 고스란히 뭍어나오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었고, 당연히 어법과 어휘 그리고 까다로운 선지들이 많이 나왔어서 모르는 문제는 빠르게 넘어가고 아는 문제들을 정확하게 맞히는 데에 신경을 많이 썼던 거 같다.

    통신은 사실 마지막에 기출 5개년을 5번 정도 보고 선지 하나하나 분석하고 들어 갔던게 너무 도움이 많이 되었다. 기존에 공부하던 통신 교재를 베이스로 하고 통신 기출에 나온 개념을 심화해서 보고 같은 개념이 어떤 방식으로 나올지 고민하면서 공부했던 게 나름 괜찮았다. (모르는 문제는 과감하게 넘겼다...)

    마지막 전자공학은 사실 쉬운 문제는 쉽게 냈지만 내가 신경을 많이 못 쓴 전자회로 문제와 까다로웠던 회로 문제가 더러 있어서 갑자기 긴장이 극도로 되면서 페이스가 살짝 말렸던 거 같다.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지만 가장 걱정이 되는 과목이다.(3과목중 가장 많은 문제를 찍었다..)

    발표는 8/20일 이고 난 필기 합격도 한 게 아니고, 내가 이번 시험에 대해서 뭐라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2월부터 7월까지 주어진 시간을 나름 후회 없게 공부했기 때문에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받아들여야겠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다.


    우선 결과 발표까지 기다리면서 정보통신기사 실기를 준비하면서 운동을 해볼까 한다. 내년을 기약해야 할 수도 있고, 다른 진로를 찾아서 갈 수도 있겠지만 나태해지지 말고 차근차근 주어진 것들을 해나갈 예정이다.

    시험 보신 군시생 분들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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