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중요한 과정이지만 다른 것들에 비해서 시간을 가장 많이 소요할 수도 있는 자기소개서 부분을 내가 작성했던 예시 안을 통해서 군무원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좀 더 편하게 신원 진술서를 작성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다.
위와 같은 형식으로 작성을 하라고 나오는데, 대부분의 공고문에서는 각 항목별 글자수를 통상 320자 이내로 작성하라고 나오기 때문에 500byte 정도 작성을 해주면 된다. 크게 벗어나지 않는 부분에서 내용의 양을 정해주면 된다.
모든 부분이 다른 부분에 대해서 기술하라고 하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군무원이라는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와 내가 지원한 직렬의 군무원으로 일을 잘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조건들을 어필하는대에 포커싱을 맞추고 작성을 한다면 보다 쉽게 글을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1. 가정 및 생활환경
->가정환경 같은 경우는 부모님께 받은 영향으로 내가 어떠한 방향으로 성장을 했는지 아니면 본인의 가정환경에서 자라면서 생긴 자아에 대해서 서술하면서 마지막에 기술한 것처럼 군무원이 되었을때 내가 형성한 가치관이 조직생활이나 업무 시 미칠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서 기술하면 마지막에 포커싱을 이끌어 낼 수 있다.
2. 성장과정
->성장과정은 예시로 나와있는 것들(학교생활, 동아리 활동, 학생회 경험, 봉사활동 등) 중에서 본인이 직접 경험한 그리고 스토리를 가장 잘 이끌어 낼 수 있는 소재를 선정해서 작성하면 좋다. 나 같은 경우는 대학교 졸업작품을 특허 출허라는 결과까지 이끌어 냈던 소재를 가지고 글을 썼는데, 통신직렬과 관련도 있으면서 나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었기에 선택했었다.
3. 자아표현
->자아표현도 예시로 나와있는 소재들(성격, 국가관, 안보관, 좌우면, 가치관 등)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작성하면 좋다. 욕심을 부려서 여러 가지를 선택해서 글을 쓸 경우 오히려 글의 논점이 흐려지기 때문이다. 나는 국가관을 선택해서 작성을 했는데, 군무원이라는 신분은 군대 안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국가관이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면접 때 국가관과 안보관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는데 자소서에 작성한 내용을 토대로 답변을 했던 것 같다.
4. 지원동기 및 비전
-> 지원동기 및 비전의 경우에는 어떠한 군무원이 되고 싶은지에 대한 결론을 생각해 보고 대학시절이나 본인의 삶에서 결론으로 도출하고 싶은 것에 대한 경험을 녹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수 있다. 또한 군부대 특성을 고려해서 군부대에서 장점으로 부각이 될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면 비전을 같이 제시해주면 좋다.
직렬별로 중점적으로 작성해야 할 내용이 다르겠지만, 위에서 작성한 내용을 참고하면 어느 정도 가이드라인이 잡힐 거라고 생각한다.
신원 진술서 같은 경우는 사실 면접 전 제출해야 하는 입장권 느낌이기 때문에 실제 면접에서의 인성 질문과 전공 질문에 대한 준비를 더 열심히 하는 편이 좋다.
진술서는 경험 위주로 면접에서 질문이 나오면 답변 가능한 수준의 답변을 준비하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