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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일 8급 진급(feat.소소한 혜택)
    군무원/군무원 생활 2023. 11. 3.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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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부터 말해서 10월에 진급자 명단이 발표 났고
    11월 1일 부로 8급으로 진급했다.
     
     
    11월 일지 내년 1월 일지 긴가 민가 했는데, 전반기에 선배 주무관이 5월에 진급자 발표 나고,  6월에 승진 급수로 인정받는 것을 보고 후반기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겠지 했는데 생각한 대로 잘 이루어진 것 같다.
     
     
    9급에서 8급을 달면 엄청 막 좋아진다 이런 느낌보다는 이제 막 공무원 초년생 티를 벗은 느낌이라고 할까. 더 의미 있는 것은 면직을 하고 싶었던 매 순간을 잘 버티고 2년 동안 성장하면서 여기까지 온 나에 대한 나름의 보상이 된다는 점이다.
     
     
    8급을 달아서 소소하게 좋은 점을  나열해 보면
     

     
     
     
    1. 이전 월급보다 정확하게 15만 원 월급 인상.
    한 달에 15만 원이니깐 1년에 약 180만 원 정도 연봉상승.
     
     
     

     
     
     
    2. 초과 근무 수당 542원 상승. 사실 말하기 그럴 정도로 미미한 인상인데, 만원 단위로 올라갔다는 거에 의미를 두려고 한다. 만약에 초과근무 시간 67시간을 일했을 때 기존에는 644,540원 이었다면,
     
    8급을 달고 나서는 680,854원으로 36,314원을 더 받게 된다.
     
     
    +그 외에 직급 보조비는 17.5만 원으로 그대로 받게 되고, 정액 급식비 또한 14만 원으로 고정해서 받게 될 것 같다.
     
    한 달에 약 186,314원 정도(?)를 좀 더 내가 쓰고 싶은 곳에 쓸 수 있게 된 것 같다.
     
     
     
     

     
     

     

    나름 위안 삼으려고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적어 봤는데 진짜 허탈 그 자체^^..

     
     
    사실 9급이나 8급은 별 차이가 없기도 하고, 7급을 달기 위한 또 다른 자격 요건을 하나 취득한 기분이다. 다른 선배 주무관들이 말하는 것처럼 7급은 달아야 먹고살만한 월급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닌 거 같다.
     
     
    그래도 내가 노력해서 얻은 급수이고, 8급으로 승진했으니 좀 더 발전하는 모습으로 계속해서 근무도 하고, 차근차근 준비를 해나가야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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